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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안 가!" 최악의 트레이드 댈러스, 단장 급구. 천재 단장 샘 프레스티, 브래드 스티븐슨 목표. 현실은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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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프레스티. 사진 출처=NBA 공식 홈페이지
샘 프레스티. 사진 출처=NB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응 안 가!'

댈러스 매버릭스가 거물급 단장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일(이하 한국시각) '댈러스 매버릭스 패트릭 듀몽 구단주는 새로운 단장을 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가 원하는 단장 후보로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샘 프레스티 단장,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사장이 있다'고 보도했다.

댈러스의 이런 움직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NBA 역대 최악의 트레이드를 경험했다.

댈러스는 지난해 2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가드 루카 돈치치를 앤서니 데이비스와 트레이드했다. 당시 듀몽 구단주의 의지가 많이 투영되었던 트레이드였지만, 결국 실무를 담당했던 니코 해리슨 단장의 경질로 일단락됐다.

올 시즌 해리슨 전 단장은 경질됐고, 아직 댈러스는 새로운 단장을 선임하지 않았다.

댈러스는 갈림길에 서 있다. 쿠퍼 플래그는 차세대 에이스로 희망을 보였다. 리빌딩과 리툴링의 경계에 있는 댈러스는 플래그와 카이리 어빙을 중심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단, 여전히 변수는 많다.

문제는 댈러스가 노리고 있는 천재 단장 샘 프레스티와 보스턴의 스티븐슨 사장은 움직일 생각이 없다는 점이다.

프레스티는 오클라호마시티를 판타지 팀으로 바꾼 주인공이다. 강력한 트레이드와 팀 구조조정으로 오클라호마는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잡아냈다.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고,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등 주축 선수들은 여전히 젊다. 게다가 수많은 신인 드래프트 픽을 가지고 있다.

오클라호마는 프레스티 단장에서 전권을 위임하면서 절대적 신뢰를 보이고 있다. 댈러스로 옮긴다면 오클라호마시티와 같은 전권을 받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댈러스는 드래프트 픽이 고갈되는 등 갈 길이 멀다. 프레스티 단장이 꽃길을 놔두고 가시밭 길을 걸을 이유가 없다. 실제 현지 매체에서도 '프레스티 단장이 댈러스로 옮길 이유가 없다.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보스턴 사장을 맡고 있는 스티븐슨 역시 마찬가지다. 보스턴의 천재 감독에서 단장, 그리고 사장으로 변신한 그는 NBA의 가장 유능한 프런트 오피스 리더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사치세를 피하는 샐러리캡의 마술사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제이슨 테이텀의 시즌 아웃 악재 속에서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를 트레이드하고 빠르게 내부 정리를 하면서 팀의 방향을 확고히 했다. 역시 보스턴은 스티븐슨 사장에게 강력한 통제권을 부여하고 있고, 댈러스로 팀을 옮길 가능성은 높지 않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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