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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tvN 드라마가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제대로 빼앗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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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은 그런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비주얼은 물론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유정의 심리를 눈빛과 표정만으로 표현했다. 싱긋 웃으며 다정다감한 학교 선배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속을 알 수 없는 냉정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이중적인 유정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했다.
백인호와 권은택 역의 서강준과 남주혁은 박해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서강준은 나름의 상처를 가진 반항아 백인호를 현실감 있게 연기했고, 남주혁은 연상의 연인에게 사랑받는 장난꾸러기 같은 대학생 권은택을 맞춤 옷을 입은 듯 소화해 여성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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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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