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오연아가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연아는 극 중 15년 전 유괴사건과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경찰서에 연행되어 취조를 받자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이내 소름 끼치는 미소와 함께 증거를 찾지 못한 형사들의 모습을 꿰뚫어보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결국 평정심을 찾은 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공소시효라는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이용해 끝까지 범행 사실을 자백하지 않은 오연아는 취조 과정에서 섬뜩한 눈빛과 차가운 미소를 보이며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태연함을 잃지 모습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해내 시청자들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