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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킬방원' 유아인의, 유아인에 의한, 유아인을 위한 한 회였던 SBS '육룡이 나르샤' 35회가 전국 전국 16.3%, 수도권 18.5%의 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 35회 연속 공중파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의 대기록을 이어감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확신, 이성계·정도전 연합의 숨통을 옥죄인 정몽주의 역습은 이방원의 마음속 벌레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냈다. 사면초가에 몰린 방원은 고뇌하고 또 괴로워하며 해답을 찾기 위해 애를 썼고, 마침내 '포은의 격살'이라는 잔인하지만 가장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 이른 것.
이어 방송될 36회에는 정몽주의 비극적 최후로 기록된 선죽교 사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정몽주로 인해 혼돈의 고려 말, 피로 물든 정치판에 강렬한 첫 발자국을 내디딜 이방원의 화려한 정치 데뷔는 오늘(2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 3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