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시빌워' 압도적인 카리스마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6-03-16 09:35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마블 히어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워)가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원터 솔져'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은 '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 진영과 아이언맨 진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다루며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팀 캡틴'과 '팀 아이언맨'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한 모습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를 필두로 한 '팀 캡틴'('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팔콘(안소니 마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의 모습과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함께 일렬로 늘어선 '팀 아이언맨'('워머신(돈 치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비전(폴 베타니)')이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모습, 그리고 여기에 더해진 '분열이 시작되었다'는 강렬한 카피는 이들의 펼칠 세기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역시 역대급 스케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세상을 구하기 위한 과정에서 딜레마에 빠진 히어로들과 이들에게 압박을 가하는 정부의 모습으로 시작돼 어벤져스에게 닥친 위기를 짐작케 한다. 이에 대해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아이언맨'과 그에 동의하지 않는 '캡틴 아메리카'의 신경전이 '시빌 워'의 서막을 알리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시빌 워'의 메인 예고편은 지난 11일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이후 1억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어벤저스의 강렬한 대결과 역대급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오는 4월 28일 개봉과 함께 극장가를 장악할 것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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