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 4월 1일부터 사흘간 한국 개최

기사입력 2016-03-16 09:5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서킷 2016 스프링 챔피언십'의 온라인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블리자드는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을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하며, 입장권의 사전 온라인 예매는 티켓링크 페이지(www.ticketlink.co.kr/product/13073)를 통해 진행한다. 티켓은 3일 통합 입장권인 통합티켓(7000원)과 원하는 일자를 선택할 수 있는 1일권(3000원)으로 나뉘어 두 단계로 순차 판매되며, 이 가운데 통합티켓은 15일 오후 5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그리고 1일권은 22일 오후 5시부터 판매된다.

이번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 온라인 티켓 구매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선물 혜택이 주어진다. 7일 전투자극제를 포함해 죄수 타이커스 영웅 및 스킨 세트(4월 1일), 폭풍 군주 폴스타트 영웅 및 스킨 세트(4월 2일), 묘실왕 태사다르 영웅 및 스킨 세트(4월 3일) 등 매일 새로운 영웅과 스킨 세트가 기본 경품으로 현장에서 제공된다.

특히 3일간 자유롭게 경기 관람이 가능한 통합티켓을 온라인으로 구입할 경우 기본 경품에 더해 다양한 제품들로 꾸며진 '랜덤박스'까지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선물은 경기 현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수령 시간 및 구체적인 수령 방법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티켓 및 현장 이벤트 안내 공지(kr.battle.net/heroes/ko/blog/2005809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회 현장에서는 랜 파티(Lan Party), 출석 이벤트, 오프닝 참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우선 연승전 방식의 히어로즈 랜 파티가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특정 횟수 이상 승리하는 참여자들에게는 경품을 준다.

출석 이벤트에서는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영웅 뱃지를 증정할 계획이다. 모든 출석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는 5종의 히어로즈 영웅 뱃지를 받을 수 있어 히어로즈 팬들에게는 반드시 참여해야 할 기회로 꼽힌다.

이밖에 오프닝 참관 이벤트에서는 1일차 오프닝 행사를 참관하는 모든 사람들 중 1000명에게 배틀코인 9900원이 들어있는 POSA카드를 선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히어로즈' e스포츠 세계 대회로 한국(2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1팀), 중국(2팀), 유럽(2팀), 남아메리카(1팀), 북아메리카(2팀), 동남아시아(1팀), 대만(1팀) 등 세계 8개의 지역을 대표하는 12개의 히어로즈 팀이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혈전을 치르게 된다.


최근까지 여러 지역 예선을 통해 전세계 수백 개의 팀들이 스프링 챔피언십 지역 대표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가운데 한국의 경우 OGN 히어로즈 슈퍼리그 2016 시즌1 결승전에 오른 MVP 블랙과 TNL이 대표팀으로 확정됐다.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50만 달러(약 6억원)로 지난해 블리즈컨 2015에서 진행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과 같은 규모다. 우승팀은 15만 달러(약 1억 8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되며 이외에도 모든 히어로즈 챔피언십 출전팀이 소정의 상금과 함께 히어로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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