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암투병 중인 父 생각에 무대에서 오열 “아버지, 사랑합니다”

기사입력 2016-03-19 16:23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3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과거 무대 리허설 도중 오열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치열은 지난해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해 열창했다.

당시 황치열은 리허설 도중 암투병 중인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결국 리허설이 잠시 중단되는 사태까지 이르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본 무대에서 황치열은 객석에 앉아 있는 아버지를 향해 "아버지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황치열은 18일 밤 10시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10번째 경연 무대를 또 한 번 1위로 장식했다. 그는 댄스곡으로 1위를 거머쥐며 3관왕으로 가왕전 결승에 직행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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