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향이 좋다' 폐지…정준하·방어PD 만남도 불발

기사입력 2016-03-31 17:16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가 폐지됐다.

31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고향이 좋다'가 지난 2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고향이 좋다'는 고향에 대한 푸근한 정취와 향수를 살리고, 소박하고 구수한 고향의 맛을 찾아가고 싶은 고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방송돼 왔다.

앞서 '고향이 좋다'는 MBC '무한도전'이 연말을 맞아 진행한 자선 경매쇼에 참여, 프로그램간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광희가 낙찰돼 방어 잡이 배에 탑승, 유쾌한 리포팅으로 호평을 얻었다.

제작진은 경매 당시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선수를 뺏겨 낙찰받지 못했던 정준하의 출연을 재시도해 관심을 모았으나, 이번 종영으로 정준하와 방어PD의 만남은 불발에 그치게 됐다.

한편, 기존 '고향이 좋다' 시간대에는 2016 미국프로야구(MLB)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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