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수혁, '운빨 로맨스' 합류…황정음 향한 순애보

기사입력 2016-04-01 12:49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이수혁이 MBC 새 수목극 '운빨로맨스'에 출연한다.

1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수혁이 '운빨로맨스'의 최건욱 역으로 출연을 조율 중이다.

최건욱은 아이스하키 선수로 남성미 가득한 몸매에 영화배우 뺨치는 그윽한 마스크, 여기에 MVP에 빛나는 실력을 겸비한 스타 플레이어다. 9살에 유학 가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던 그는 최고의 선수가 돼 다시 찾은 한국에서 어린시절 첫사랑 심보늬와 재회, 애틋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MBC'밤을 걷는 선비'에서 절대적인 힘을 지닌 뱀파이어로, tvN '일리있는 사랑'에서는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목수, 'OCN 동네의 영웅'에서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취업 준비생으로 다양한 변신을 선보여 온 이수혁이 이번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맹목적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가 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남자 제수호를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히어로', '글로리아', '아들 녀석들' 등에서 특유의 섬세함과 위트 있는 연출력을 발휘한 김경희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음, 류준열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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