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스타일] 스타들의 투표 인증샷 속 100점 투표패션

기사입력 2016-04-14 07:34


[스포츠조선 배선영기자]지난 13일은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날이었죠. 58.0%의 투표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스타들 역시 SNS를 통해 사전투표 인증샷을 남기는 등, 투표 독려 열기 역시 어느 때보다 뜨거웠죠. 보다 효과적으로 투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스타들의 스타일리쉬한 투표 패션도 한 몫 거든달까요. 스타들의 투표 인증샷을 통해 그들의 투표 패션을 파헤쳐보았습니다.


20대 총선 홍보대사인 AOA 설현이 지난 8일 오후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청담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4.08/
20대 총선 홍보대사이기도 한 AOA의 설현. 올 화이트 룩이 천사를 떠올리게 하네요. 네크라인과 밑단의 독특한 펀칭이 시원하면서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원피스입니다. 화이트 펌프스와 화이트 손목 시계는 이날의 설현을 더욱 청초하게 만들어줬네요. 실제 투표 당일 늦잠을 이기고 쫙 빼입기란 쉽지 않겠지만, 막상 이렇게 입고 가면 투표소에서 시선집중은 따놓은 당상이겠죠. 소개팅 가는 날처럼, 투표일에도 멋스럽게 꾸며보아요.


배우 조보아가 지난 8일 오후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청담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배우 조보아 역시 8일 사전투표에 참여했네요. 소매의 풍성함이 여성스러우면서도 레트로 적인 느낌이 나는 블라우스에 청 소재 원피스를 착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레트로 분위기이지만, 소녀소녀한 느낌도 잘 살린 스타일이네요.


사진=허영지 인스타그램
그룹 카라 출신 가수 허영지는 사전 투표 인증샷을 SNS에 올렸답니다. "대한민국 모든 20살의 선택을 응원합니다"라며 20대의 투표를 독려한 그녀의 투표 패션은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니트 원피스입니다. 허리 라인을 날씬하게 잡아줘 갖춰입은 느낌이 들지만 소재 자체가 가진 편안함 때문에 너무 꾸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의상이죠. 이런 패션이라면 나들이 가듯 투표하러 갈 수 있을 듯 하네요.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 역시 투표에 참여했네요. 이들 부부, 잉꼬 아니랄까와 블랙 커플룩으로 맞췄습니다. 진태현은 블랙 티셔츠로 간편하게 스타일링. 박시은은 블랙 재킷에 블랙이너, 그리고 블랙 모자로 올 블랙 스타일을 완성했네요. 이들 부부 아마도 수택3동 사전투표소의 최강의 시크 부부 아니었을까 싶어요.


사진=한재림 감독 인스타그램
세상에. 조인성입니다. 거기에 대세 배우 류준열과 배성우도 있네요. 세 사람은 촬영 중 사전투표소를 찾았다고 합니다. 한재림 감독의 SNS를 통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바로 이들은 현재 영화 '더킹' 촬영에 한창인데요. 정신없는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투표만큼은 잊지 않았군요. 아무래도 촬영 중이다 보니 세 배우 모두 톡톡한 점퍼를 착용했습니다. 특히 류준열이 많이 추웠나봐요. 이날 탄현면 사전투표소는...어땠을까요? 하아....혹시 '더킹'의 정우성도 찾았으려나요.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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