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차오루, 특이한 양배추 사랑 '채소 덕후' 인증

기사입력 2016-04-28 13:2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피에스타 차오루가 특이한 덕질 취향을 깜짝 공개했다.

오늘(28일) 방송될 MBC '능력자들'의 게스트로 참여한 피에스타 차오루가 남다른 양배추 사랑을 드러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차오루가 사랑하는 양배추는 과거 양배추라는 예명을 사용한 '우리 결혼했어요'의 남편 조세호가 아니라 실제 채소 양배추였던 것. 차오루는 이날 녹화에서 평소에도 채소를 드레싱 없이 생식으로 즐겨 먹는다고 말하는 등 남다른 채소사랑을 뽐냈다.

때문에 차오루의 채소 덕력을 인증하기 위해 썰지도 않은 통 양배추가 등장, 그녀는 데프콘, 박나래와 함께 난데없이 양배추 먹방 대결을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은지원은 대결이 끝난 와중에도 끊임없이 양배추를 먹는 차오루의 모습에 "그만 좀 먹어라"라며 그녀를 말렸을 정도라고. 이에 과연 그녀가 먹방 대결로 자신보다 덩치가 큰 데프콘과 박나래를 꺾으며 덕심을 인정받았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능력자들'에는 전국 700여곳의 시장을 방문해 시장의 모든 것을 꿰고 있는 시장 덕후, 30년간 만권이 넘는 무협지를 읽으며 방 하나를 무협지에 내어준 무협지 덕후가 출연해 놀라운 덕력을 뽐낼 것을 예고했다. 방송은 오늘(28일) 밤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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