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황승언 누구?…'족구왕'부터 '더 킹'까지

기사입력 2016-05-02 09:12


황승언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복면가왕-세일러문' 배우 황승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세일러문'으로 출연한 황승언이 '원더우먼'에 패해 2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황승언은 "초등학교 때 꿈이 가수였는데 울렁증이 있어서 꿈을 빨리 포기하게 됐다. 내가 무대에서 되게 떤다. 연기는 괜찮은데 노래할 때 떨리더라. 그걸 깨고 싶어서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황승언은 2013년 우문기 감독의 영화 '족구왕'에서 서안나 역을 맡아 엉뚱한 매력으로 영화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영화 '오싹한 연애', '슬로우 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특히 현재 정우성, 조인성 주연의 영화 '더 킹'의 촬영 주인 것으로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게 한다.

또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스웨덴 세탁소', '하트 투 하트'에도 출연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는 JTBC '마담 앙트완'에서 배우 한예슬의 동생인 고유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몸매와 패션 감각으로 트렌드세터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 황승언은 FashionN '팔로우 미 7'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한편 황승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방사수! 아주 부들부들 떨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수고해주신 작가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복면가왕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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