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윤시윤, "허준, 마음의 건강까지 생각한 인물"

기사입력 2016-05-11 15:23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배우 윤시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조현탁 PD가 연출을 맡았고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문가영, 조달환, 장희진, 이이경, 이지훈, 이규복 등이 출연한다. 13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5.1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윤시윤이 허준 캐릭터의 고정관념을 깬데 대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극 '마녀보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시윤은 "실제로 동의보감을 보면 귀신을 보는 법, 투명인간이 되는 법 등이 있다고 한다. 의술은 사실 사람을 살리거나 건강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이성적이고 현실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과연 그런 형이상학적인 것들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그렇다면 허준이 단순한 건강 뿐 아니라 마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인물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들었다. 사극은 어차피 하나의 판타지다. 우리가 타임머신을 타고 가본적이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대물', '후아유', '하녀들' 등을 연출한 조현탁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양혁문 노선재 작가가 집필했다. 드라마는 방송 이후 웹툰으로 제작된다. 이처럼 드라마가 원작이 되고 웹툰이 원소스 멀티 유즈 되는 것은 처음 있는 시도인데다 유시윤의 군 제대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녀보감'은 윤시윤 외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문가영 조달환 장희진 이이경 이지훈 이규복 등이 출연하며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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