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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이 섬월도 아재 3인방으로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섬월도의 섹시한 노총각 '범룡'으로 분할 김성오는 과거 주먹으로 동네를 평정한 왕년 짱의 카리스마와 현재의 쭈글미 넘치는 배달의 기수를 오가는 변화 무쌍한 시골 아재의 우직한 매력을, 능청스러운 연기는 따라올 자가 없는 최대철은 촌티가 흐르는 과한 패션에 건들거리는 제스처까지 방구 꽤나 뀌는 섬 유지 '차종명'에 빙의 돼 깨알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백희와 썸 탔던 삼인방 중 유일한 유부남인 인교진은 과거 백희의 오른팔이었던 김현숙(장미 역)과 부부 만담 콤비를 결성, 구수하고 걸쭉한 사투리로 치고 받는 대사의 맛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각자 개성이 뚜렸한 섬월도 아재 3인방과 18년만에 섬월도로 돌아온 강예원(백희 역)과 진지희(옥희 역)가 서로 얽히고 설키며 벌어지는 사건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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