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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닥터스'가 첫방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엄마의 자살로 방황하던 유정은 결국 다니던 학교에서 퇴학까지 당하고 아버지에 의해 할머니(김영애 분) 집으로 강제로 보내진다. 할머니로부터 처음으로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는 혜정. 혜정은 할머니의 습관화된 거친 욕으로부터 이율배반적이게도 사람 사는 냄새를 물씬 맡는다.
딱 달라붙은 청바지에 줄무늬 점퍼를 입고 날라리 샌들을 신은 채, 이죽대며 말을 뱉는 박신혜는 영락없는 그 시대의 불량소녀. 또 연한 블루진 남방에 흰 바지를 입고 옆으로 가방을 길게 맨 젊고 잘 생긴 김래원의 모습은 1900년대 학생들을 열광하게 하던 바로 그 남자 선생님의 모습이어서 신선하게 추억을 자극했다는 평이다.
제작진은 "두 배우 모두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그러나 너무 어울리는 옷을 입어 새 옷을 입은 지도 모를 정도로, 시청자를 계속 놀라게 할 예정"이라면서 "익숙한 듯 하면서도 몹시 새로운 스토리로 월, 화 밤 시청자 안방을 흐뭇하게 만들어드리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같은 날 첫방송된 KBS2 '뷰티풀 마인드'는 4.1%를 기록해 '닥터스'와 큰 격차를 기록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