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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NL코리아 시즌7' 상반기 마지막 방송의 호스트로 나선 예능 대부 이경규가 역대급 에피소드를 탄생시켰다.
기대를 모았던 '복수혈전2'도 압권이었다. 'SNL코리아' 특유의 병맛 유머의 향연이 펼쳐진 것. 이경규가 뭐든지 비틀어버린다는 설정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신동엽과의 오랜만의 재회로 눈길을 모은 '예능 대부' 코너에서는 이경규가 셀프디스까지 선보이며 몸과 열정을 불태웠을 뿐만 아니라 신동엽과 이경규의 코믹 시너지가 폭발했다는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더빙극장' 코너에서는 정이랑이 '또 오해영'을, 김준현이 '추격자'의 명장면을 더빙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권혁수가 다시 한번 '거침없이 하이킥'의 더빙에 도전하며 '더빙극장' 코너의 정점을 찍었다. 나문희는 물론 정준하, 최민용 등 다양한 인물의 더빙에 "역시 권혁수 클라스", "호박 고구마 때보다 더 웃긴 것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tvN 'SNL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매 주 토요일 밤 9시 45분 생방송.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