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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이 오는 8월 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스타킹'은 '일반인 참여 예능의 선구자'로 평가 받으며 매니아 층의 지지를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재능을 가졌거나 각양각색 사연을 지닌 일반인 출연자들을 소개했으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각국의 신기한 인물들을 초대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스타킹'이 9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데는 웃음과 에너지를 전하는 명콤비, MC 강호동과 이특을 빼놓을 수 없다.
9년간 '스타킹'의 MC 자리를 지켜온 강호동은 지난 18일 있었던 마지막 녹화에서 "'스타킹'은 내 인생의 학교였다. 매 순간 이 무대에 설 때 마다 배워 가는 게 있었다. 각박한 현실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창구로 '스타킹'의 문을 두드려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들과 그간 '스타킹'을 함께 만들어온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스타킹'은 오는 8월 9일 마지막 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후속 프로그램 편성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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