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는 지난 11일 8회를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올림픽 중계를 이유로 결방을 결정한 바 있다. 더욱이 17일에는 배드민턴 탁구 태권도 등 대대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많이 획득했던 종목 경기가 진행되는 터라 팬들은 17일 역시 방송이 결방되는 게 아니느냐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은 정상 방송으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지상파 3사 수목극이 오랜만에 정면승부를 벌이게 됐다. SBS '원티드'도 정상 방송을 결정했고,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20분 앞당긴 오후 9시 40분 부터 방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