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하현우 "데뷔 8년만에 첫 전국투어..고맙고 행복하다"

기사입력 2016-08-21 15:38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밴드 국카스텐이 데뷔 후 첫 전국투어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소강당에서 첫 전국투어 '스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전에 다른 밴드들과 전국투어를 한 적이 있다. 그때는 한 장르의 젊은 청춘들이 모였다면 이번 콘서트는 오로지 국카스텐이라는 밴드로서 자립심을 가지고 많은 분들과 소통했다. 새로운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카스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는데 9년 동안 활동했다. 우리나라에서 밴드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은 힘든 일이다. 자기의 음악성을 지키면서 호흡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 했는데 우리 힘으로 공연을 하고 매진이 됐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까지 오래도록 힘든 일 좋은 일 함께 겪은 멤버들에게도 고맙다. 행복하다"며 감사인사도 전했다.

'스콜-서울 앙코르'는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대잔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된 국카스텐 첫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 데뷔 8년만에 열린 이번 전국투어에서 국카스텐은 2개월 동안 총 7회의 공연을 열었다. 이번 '스콜-서울 앙코르'는 티켓 오픈 5분만에 8000석을 매진시키며 큰 인기를 입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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