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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의 양다리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관통했다.
꿀잼 드라마의 발견이란 호평을 얻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질투의 화신'은 질투, 양다리라는 발칙한 소재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지난 2회 동안 드라마의 메시지를 확고히 전달했다. 사랑과 질투, 관심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을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를 통해 전하며 세 남녀의 묘한 사이까지 조명한 것.
이는 인간이라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본능을 느끼는 시간이 돼 드라마를 본 많은 이들의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반응.
특히 세 남녀가 느끼는 감정들이 양다리 로맨스를 만들어내며 수컷냄새를 강하게 풍기고 있는 마초기자 조정석과 부드러움의 극치 고경표가 어떤 방식으로 공효진에게 애정을 구걸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욱이 공효진의 반강제적 양다리와 질투를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 예정이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당장 일어나고 있는 일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공감지수는 더욱 상승할 것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공효진은 취중 일기예보라는 새 역사를 썼지만 해고 위기에 처했으며 조정석은 유방암일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마초의 자존심에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고경표는 점점 더 공효진을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세 남녀의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방극장에 불어 닥친 발칙한 양다리 로맨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3회는 오는 31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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