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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달의 연인' 이준기가 피바람의 중심에 선다. 수 많은 칼에 휩싸여도 눈 하나 깜짝 않고 살기 등등한 눈빛과 포효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오늘 3회에서는 왕소가 아버지이자 황제(조민기 분)로부터 황명을 받고 정윤의 암살시도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공개된 스틸 속에서 왕소는 평소와는 다르게 거친 야성미를 감추고 황제의 사람 사천공봉 최지몽(김성균 분)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윤에게 무릎을 꿇고 있다. 왕소는 황제와 정윤의 약조를 통해 범인 색출에 나서는 가운데, 그가 무수히 많은 칼 끝에 휩싸인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공개된 스틸은 왕소가 정윤의 암살시도 사건의 중심지를 찾아 피바람 속에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진실을 알게 된 뒤 분노에 휩싸이는 장면이 담긴 것. 왕소는 이 사건들을 통해 정윤을 비롯한 황자들과 본격적으로 황권 경쟁 중심에 서는 운명에 마주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장면은 '달의 연인' 액션의 화룡정점을 찍을 장면으로, 이준기의 액션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왕소' 내면의 아픔까지 느낄 수 있는 명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고려라는 거대한 역사적 무대에서 현대적 감성의 멜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유쾌함과 암투, 사랑, 슬픔이 모두 어우러졌다. '달의 연인'은 오늘(30일) 밤 10시 3회가 방송 된다.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