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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님과함께' 허경환-오나미 커플이 가상결혼 생활을 마친다.
가상결혼 초반,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던 오나미와 달리 철벽을 치기 바빴던 허경환도 중반 이후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허바라기' '허옹성' '허데레' 등 많은 애칭과 함께 고정 팬층을 확보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특유의 '케미'로 가상부부로서는 짧지 않은 10개월이란 시간 동안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윤정수-김숙 커플에 이어 '최고의 사랑'이 배출한 두 번째 장수 커플이 됐다.
허경환과 오나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이제는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한 발 떨어져 서로를 생각해볼 때인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다.
'허봉-오봉 부부'가 아닌 선후배 사이로 되돌아가게 된 두 사람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5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