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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빅스가 연간 대규모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의 3부작을 완성했다.
지난 1년 동안 신화라는 독특한 소재를 모티브 삼아 운명과 파멸의 신 '케르(Ker)'로 3부작에 걸쳐 하나의 세계관을 선보였던 빅스가 이번 앨범 '크라토스'로 장대한 스토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힘과 권력의 신인 크라토스를 모티브로 한 이번 앨범에서 빅스는 제복을 컨셉으로 삼아 판타지 컨셉의 종지부인 제복 판타지를 보여주고 있다.
앨범 발표와 함께 타이틀 '더 클로저'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빅스가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독특한 촬영 기법이 얹어져 강렬한 인상을 준다. 켄의 시선에서 보여지는 장면들은 마치 시공간이 멈춘 듯하며, 같은 상황 속에서 다른 움직임들을 관찰하는 느낌을 준다. 오직 켄만이 시간 위를 걷는 듯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역할을 보여준다.
빅스는 연간 대규모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을 통해 컨셉돌 대표주자로 활약했다. 마지막 작품인 '크라토스'까지 탄탄한 기획력, 독창적인 컨셉, 세련된 음악, 트렌디한 안무를 다양하게 녹여내며 3부작 동안 높은 완성도로 컴백 활동에 흥행 청신호를 켜게 됐다.
한편, 빅스는 3부작 '컨셉션' 완성을 알리는 세 번째 미니 앨범 '크라토스'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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