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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개발사 넵튠이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대신밸런스제1호스팩과의 합병 형태로 상장이 됐다. 이날 1955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2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1885원에 마감, 전날보다 1.82% 하락했다.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663억원이다.
넵튠은 2015년말 연결 기준 총매출의 80% 이상이 해외 매출이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일본, 북미, 한국, 대만 순이다. 특히 자회사 에이치앤씨게임즈의 소셜카지노 게임 '리얼카지노(Real Casino Free slots & poker)'는 북미 페이스북과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이며, 2016년 3분기 기준 페이스북 게임 순위 47위, 소셜 카지노 게임 순위 20위다. 에이치앤씨게임즈는 2015년 매출 79억, 영업이익 24억 원을 달성했다.
넵튠 정 욱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통용될 수 있는 게임 IP를 보유한 개발사를 적극 발굴하고, M&A를 통한 추가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