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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예쁘게 웃는 너를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선택, 이 생을 끝내는 것!"
tvN 채널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10.2% 최고 12.1%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상파 포함 전(全)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은탁에게 발견된 김신의 유언장에는 불멸의 삶을 괴로워하는 내용들이 고스란히 적혀져 있었던 터. 김신은 "신이여. 나의 유서는 당신에게 죽음을 달라는 탄원서이다. 이 삶이 상이라 생각한 적도 있으나 결국 나의 생은 벌이었다. 그 누구의 죽음도...잊히지 않았다"라며 "그리하여 나는 이 생을 끝내려 한다. 허나 신은 여전히 듣고 있지 않으니..."라는 그동안의 비참했던 심경을 유언장에 담아놓았다.
그러던 중 김신은 지은탁을 데리고 예전 캐나다 퀘벡의 레스토랑을 다시 한 번 찾았던 상황. 문을 열자 인사를 건네는 웨이터에게서 미래를 보게 된 김신은 29살의 단발머리 지은탁을 보게 됐다. "대표님"이라며 활짝 웃는 29살 지은탁의 모습에 김신은 그것이 10년 후라는 것을 깨닫고는 "스물아홉의 너는, 계속 환하구나. 하지만 니 옆에 나는 없구나. 나의 생은 결국 불멸을 끝냈구나. 내가 사라진 너의 생은, 나를 잊고 완벽히 완성되었구나"라고 읊조렸다. 이어 지금까지 지은탁과 만났던 순간 속에서 김신의 모습은 하나씩 지워져버렸고, 김신은 "결국 나는, 그 선택을 했구나"라면서 자신이 죽은 후 지은탁의 인생에서 완벽하게 삭제됐다는 것을 깨닫고는 눈물을 떨궜다. 지은탁의 행복을 위해 확고하게 죽음을 결심한 도깨비 김신의 모습에서 앞으로 두 사람의 비극적인 운명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6회분은 17일(오늘) 저녁 8시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