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 '컴백' 비의 파트너는 싸이였다..1월15일 콜라보 신곡

기사입력 2016-12-24 06:51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내년 컴백을 앞둔 비의 파트너는 싸이였다.

비는 24일 자정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싸이 단독 콘서트 '싸드레날린'에 게스트로 참석해 다음 달 15일 기습 컴백을 알린 콜라보레이션의 주인공이 싸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비는 첫 곡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부른 뒤 "제가 다음 달 15일 자정에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 정말 좋아하는 곡이다"라고 설명하며 무대 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 비는 화이트 슈트를 입고 끈적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RAIN X PSY' 문구가 등장했다. 비는 "JYP 형을 제외하고 누군가의 곡으로 콜라보레이션 한 건 처음이다"라며 큰 관심을 당부했다.

싸이는 "중간에 틀어드린 영상 보셨죠? 저와 정지훈씨가 힘을 합쳐봤다. 개인적으로 저 친구의 흐물거리는 발라드를 좋아한다. 발라드에 춤추는 건 동아시아에 저 친구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말해 신곡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비는 지난 2014년 1월 정규 6집 '레인 이펙트'를 발매했다. 오는 15일 약 3년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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