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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1987'(장준환 감독, 우정필름 제작)이 개봉 13일 만에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987'은 그동안 한 주 앞서 개봉한 경쟁작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의 압도적인 기세에 밀려 개봉 이후 줄곧 2위에 머물렀는데,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과 강동원의 특별 무대인사로 입소문을 타면서 극장가 판도를 뒤집었다.
'1987'은 1000만 터치다운에 성공한 '신과함께1'을 13일 만에 꺾고 처음으로 흥행 1위에 오른 것. 흥행 판도를 뒤집은 '1987'은 본격적인 역주행 행보를 보이며 관객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1987'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