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새로운 패러다임의 팩션 사극 탄생을 예고한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에 천우희가 특별출연해 톡톡 튀는 캐릭터의 면모를 드러내며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천우희는 2011년 여고 동창생들의 추억여행기를 다룬 영화 '써니'에서 '상미'를 맡아 일명 '본드녀'로 이름을 알리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녀는 2014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공주'에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고등학생 '한공주'로 분해 섬세하고 흡입력 있는 연기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여성 원톱 주연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뛰어난 작품성으로 국내외의 화제를 모았던 '곡성'에서 그녀는 의문의 연쇄 사건 목격자 '무명'을 맡아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흥부'의 집필 보조 제자 '선출'로 완벽 변신해 극의 활력을 더할 천우희의 다채로운 모습은 2월 14일 영화 '흥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