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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박 2일' '지니어스 정' 정준영이 3단 캐릭터 변화를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정준영은 계속된 굴욕에 '구멍 정 모드'를 발동시켜 관심을 집중시켰다. 절대로 실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긴장의 끈을 놓는 멤버들을 매의 눈으로 찾아내기 시작한 것. 나아가 정준영은 복불복 내내 "오 마이 갓"을 연발하며 스스로를 닦달하기에 이르러 주변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정준영의 허술미에 "넌 우리의 에이스였잖아"라며 울상짓던 차태현은 급기야 "게임 좀 그만해"라는 눈물 호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정준영은 매 복불복 때마다 "준영이는 아니겠지"-"준영이는 우리랑 달라"라는 말이 나올 만큼 멤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1박 2일' 대표 신이 내린 운빨소유자. 이에 정준영을 향한 멤버들의 무한 신뢰와 관심이 집중적으로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과연 정준영은 저녁 복불복 최약체 굴욕을 이겨내고 미션에 당당하게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정준영의 '3단 변화'는 오는 4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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