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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올 3월, 봄바람을 타고 로맨스·멜로의 끝판왕, '퀸'예진이 온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로맨스 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3월 14일 개봉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 무비락 제작)은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소지섭)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일본 영화로도 만들어져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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