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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박 2일' 김준호가 짠내 수난사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준호는 눈을 질끈 감은 채 자신의 꼬리뼈를 부여잡고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다. 앞서 데프콘과의 눈싸움에 이어 다시 한 번 꼬리뼈를 공격 당한 듯 한껏 찡그린 표정으로 고통을 느끼는 김준호의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
그런 김준호 위로 인간탑을 쌓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마치 "살려달라"는 김준호의 비명이 귓가에 들리듯 음성지원이 되는데 그의 손 끝마저 애처로워 보인다. 또한 입에 한 가득 밀어 넣고 있는 아이스크림으로 한껏 일그러진 그의 얼굴은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이날 김준호의 수난사는 김종민의 말 한마디와 함께 시작됐다. 멤버들과 저녁 복불복을 하기 위해 산길을 내려오던 중 김종민이 그에게 "형은 저번주부터 올 킬(All Kill)이야"라고 말한 것.
불현듯 엄습해오는 불안감에 "아니야. 그러지마"라며 자신을 다독이던 김준호. 하지만 저녁 복불복에서 머리부터 발 끝까지 모든 신체가 올 킬(All Kill) 당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 현장이 들썩였다고 전해져 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보는 이들의 눈물과 콧물을 쏙 빼는 '김준호의 신체수난사 퍼레이드'는 오늘(4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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