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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마스크맨의 정체는 배우 서지석이었다.
매트릭스에 대해 워너원 강다니엘은 "남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카이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궁금하다. 여성들이 부를 수 없는 저음을 건드렸지만 여성 같다. 신의 선물 같은 목소리"라며 감탄했다. 조장혁도 "미스미스터 원곡자인 박경서씨 때 깜빡 속았다. 저도 여자인 것 같다"면서 "손짓을 보면 음악을 많이 하신분"이라고 평했다. 신봉선은 "드라마 '고백부부'에 가족끼리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씬이 있는데, 배우 김미경씨와 비슷한 음색"이라며 새로운 의견을 내놓았다. 김구라는 "가수가 확실하다"면서 지영선-지세희 등을 언급했다.
마스크맨에 대해서는 카이는 "아마 결벽증인 것 같다.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잘 정돈돼있다. 아름다움에 대한 완벽성이 느껴진다"고 감탄했다. 신봉선은 "요즘 코믹연기에 물이 오른 분이 있다. '고백부부'에 노란옷 입고 나온 이이경씨"라고 주장해 주변의 빈축을 샀다.
투표 결과 매트릭스가 2라운드에 올랐다.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마스크맨의 정체는 서지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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