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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박수영(조이)의 그림 같은 투샷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인적 없는 오솔길에서 마주서 있는 우도환-박수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우도환-박수영은 모두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지만 눈빛에서 미묘한 온도차가 느껴져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우도환은 박수영에게 '작업용 눈빛'을 보내고 있는 모습. 다정다감한 눈빛과 스윗한 미소가 여심을 순식간에 녹아 내리게 만든다. 그러나 박수영에게는 통하지 않는 기색이다. 우도환을 올려다보는 박수영에게서 경계심이 묻어나는 것. 그러나 박수영의 '철벽눈빛' 속에도 우도환을 향한 호기심이 어려있는 바,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그런가 하면 우도환-박수영은 한 장의 스틸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호젓한 오솔길 속 단둘이 서있는 선남선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것. 특히 우도환-박수영의 머리 위로 환한 햇살이 쏟아지고 있는데 두 사람의 빛나는 케미가 햇살보다 눈부시다. 이처럼 스틸 만으로도 보는 이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하는 우도환-박수영의 모습이 '위대한 유혹자'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로 오는 3월 1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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