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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한혜진-윤상현-유인영의 미묘한 관계가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윤상현-유인영의 아찔한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3차 티저 영상은 유인영이 "나 김도영씨 뺏으러 왔어"라며 윤상현에게 도발적인 다가서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윤상현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라고 되묻고 있는데 아슬아슬한 이들의 분위기로 하여금 과거에 이들이 어떤 관계였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욱이 한혜진과 유인영의 날선 대면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욱 높인다. "김선배 바람 같은 건 안 피지?"라며 묻는 유인영과 급하게 자리를 피하는 한혜진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비춰진 것. 이어 '남편의 첫사랑이 돌아왔다'라는 카피로 하여금 유인영이 윤상현의 첫사랑임을 예상케 한다. 이로써 한혜진-윤상현-유인영, 세 사람의 격정적인 파란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극대화시킨다.
이처럼 3차 티저 영상은 35초정도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한혜진-윤상현-유인영의 얽히고 설킨 삼각 로맨스와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하며 보는 이들을 빨아들였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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