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말 그대로 반전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연쇄방화범을 찾아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하완승은 유설옥과 카피캣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유설옥은 방화의 주 요인으로 보이는 석회자루를 발견, 방화범인 나진태를 따라한 것이라고 추리했다.
|
그리고는 CCTV를 통해 의심되는 장소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약사를 찾아냈다.
하완승은 앞서 약사의 아들을 혼냈던 바. 이에 앙심을 품은 약사가 하완승의 집에 불을 낸걸까?
이때 유설옥은 "범인을 알 것 같다"고 말했고, 방화범은 다름 아닌 약사 아들 원재였다.
학원에서 화재를 겪은 원재는 이후 나진태의 영상을 보고 범행을 모사했던 것.
이날도 유설옥은 완벽한 추리를 펼쳤다.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은 채 방화범을 찾아내려했고, 결국 방화범의 정체를 밝혀냈다.
또한 하완승과 투닥투닥 싸우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등 유설옥은 일과 사랑을 다 잡은 진짜 '추리의 여왕'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