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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셀마 블레어가 친구 카메론 디아즈의 은퇴설을 부인했다.
블레어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속보. 나는 인터뷰에서 농담을 한 거였다. 카메론 디아즈는 어떤 것에서도 은퇴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더 중요한 속보. 다만 나는 이제 카메론 디아즈의 대변인에서는 은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내용은 곧 디아즈의 은퇴설로 번졌다. 다수의 외신에서 세계적 배우 디아즈의 은퇴를 거론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블레어는 이틀 만에 은퇴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트위터로 "인터뷰 내용은 농담이다. 디아즈 자신이 직접 말한 것만이 사실이 될 수 있다"며 논란을 잠식시켰다.
디아즈는 아직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2014년 영화 '애니' 출연 후 활동을 멈춘 디아즈는 연기 생활을 내려놓은 이유를 묻는 한 패널의 질문에 "나 자신이 무엇이라 정의 내릴 수 없다. 나는 내 자신을 완전하게 만들 필요를 느꼈다"고 언급한 적 있다.
한편, 디아즈는 영화 '미녀 삼총사', '로맨틱 홀리데이'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탑 할리우드 배우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