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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선아와 한고은이 마주쳤다.
하지만 그때 손무한의 전 아내이자, 손이든(정다빈)의 엄마인 강석영(한고은)이 목격했다.
손무한은 강석영에게 안순진을 소개했다. 강석영은 안순진과 인사한 후 "사진이랑 다르네요 안순진 씨. 또 봐요"라는 말을 남긴 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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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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