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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월화극 '위대한 유혹자' 제작진이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위대한 유혹자'는 배용준 전도연 주연 영화 '스캔들'의 원작이기도 했던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삼은 작품이다. 청춘남녀가 인생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을 그린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는 3.6%, 3.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이틀 만에 시청률이 3.1%, 2.7%까지 하락하며 동시간대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이와 관련 '위대한 유혹자' 제작진은 스포츠조선에 "감각적인 대본과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잘 어우러져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신 듯 하다. 응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도환 박수영 문가영 김민재 등 네 배우는 또래라 그런지 촬영장에서도 잘 어울려 지낸다. 그 케미가 화면에도 잘 담기고 있는 것 같다. 배우들 모두 배역에 꼭 맞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대본 분석도 잘 해오고 현장에서 연기하며 아이디어도 내는 등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13일 방송부터 본격적인 권시현(우도한)의 유혹이 시작됐다. 이에 철벽녀 은태희(박수영)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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