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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같이 살래요' 배우들이 가장 기대되는 커플로 유동근-장미희 커플을 꼽았다.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중년 60대의 로맨스를 보여주실 것 같다"는 한지혜와 "효섭과 미연이 남자와 여자로, 가족으로 사랑을 이뤄나가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박선영. 여회현은 "젊은 층의 러브라인은 많이 다뤄지지만 두 분 나이대의 러브라인은 많이 그려지지 않는데다가, 촬영하면서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두 분의 이야기가 굉장히 재밌었기 때문에 가장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우는 "서로 오해가 풀릴 듯 풀리지 않는 상황이 안타까우면서도 재밌다"고 말해 효섭과 미연이 만들어갈 러브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어넣었다.
그 밖에도 한지혜와 박선영은 직접 본인과 상대 배역을 언급하기도 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편이 되어주는 박유하(한지혜)-정은태(이상우) 커플과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과 사랑꾼 연하남 박선하(박선영)-차경수(강성욱) 커플을 지목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그들이 그려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같이 살래요' 3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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