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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장동건이 귀가 찢어져 40바늘을 꿰맨 부상투혼을 밝혔다.
장동건은 "액션 장면은 오영제가 일방적으로 최현수를 린치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그래서 캐릭터에 맞는 폭행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지 연구했다. 실제로 액션을 촬영하던 중 귀를 다쳤다. 최현수와 구르는 장면이었는데 1cm 정도 귀 연골이 찢어졌다. 귀 연골의 앞뒤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40바늘을 꿰맸다. '7년의 밤'을 촬영한 후 귀 모양이 달라졌는데 내겐 훈장 같은 부상이다"고 전했다.
한편,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7년의 밤'은 한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 문정희 등이 가세했고 '사랑을 놓치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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