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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프리미엄 특강쇼 O tvN '어쩌다 어른'이 동양 철학의 지혜를 엿볼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인다.
박재희는 "자본주의는 자원의 양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빈부 격차와 경쟁, 갈등을 일으키는데, 이제는 유한한 자본이 아닌 무한한 '흥'을 근본으로 둘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이익이나 성공보다 심리적 행복을 우선시 해야 한다"며 "흥본주의 시대를 살기 위해서는 좋은 친구를 곁에 둬야 한다. 밥 먹거나 술 마실 때만 형, 동생 하며 친한 척 하는 주식형제(酒食兄弟)는 많아봤자 소용없다"고 꼬집는다.
이어, 어렵고 힘든 일이 닥쳤을 때 함께 있어줄 '급난지붕(急難之朋)'을 사귀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3가지를 버려야 한다는 맹자의 말을 인용,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비법을 공개해 청중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O tvN에서, 밤 12시 20분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은 다음주(28일)부터 3주간 '위드유 특집'을 선보인다. 성폭력 예방강사 손경이와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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