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조용필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다.
특히 올해는 그가 데뷔 50주년을 맞은 기념비적인 해로, 평소 방송 출연이 드물었던 조용필이 드디어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조용필은 지난 2011년 '불후의 명곡' 첫 방송과 동시에 진행된 '시청자가 꼽은 전설로 만나고 싶은 가수' 설문조사에서 8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고, 특히 '불후의 명곡' MC 신동엽은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존경하는 인물 란에 '조용필'을 썼다. 그만큼 나의 소년기를 크게 지배했던 존재다"라고 인터뷰할 정도로 꼭 한 번 모시고 싶은 전설로 조용필을 손꼽아왔다. 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900여 팀의 가수들 역시 만나 뵙고 싶은 전설로 조용필을 항상 언급할 만큼 이번 '조용필 50주년 기획'은 모두가 염원해온 전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
'불후의 명곡'은 '조용필 50주년 기획'을 위해 오는 4월 21일, 28일, 5월 5일에 걸쳐, 사상 처음으로 3주간 특별 편성돼 방송되며, 전설의 가왕 조용필의 50년 가요 역사와 수많은 명곡들을 재조명하고 숨겨진 일화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조용필을 보며 꿈을 키운 최고의 후배 보컬리스트들이 총 출동한 역대급 무대들로 그동안 조용필을 기다려온 국내외 많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용필 50주년 기획'은 오는 4월 9일 (월) 녹화, 4월 21일(토), 29일(토), 5월 5일(토) 3주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