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데뷔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9)' 뮤직비디오 티저를 처음으로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모두 하얀색 의상을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통제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일렬로 서 있는 멤버들 앞에 리더 방찬(Bang Chan)이 지나가자, 현진(Hyunjin)이 그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주시하는 장면에서 화면이 교체되며 '디스트릭트9'의 인트로 부분이 흘러나온다. 20초 남짓한 인트로는 짧지만 강렬한 사운드로 박진감을 자아낸다.
스트레이 키즈의 자작곡이자 데뷔 타이틀곡인 '디스트릭트9'은 곡의 시작부터 끝까지 빈틈없이 강렬한 사운드, 안무, 비주얼이 3박자를 갖출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식 데뷔에 앞서 올해 1월 8일 발매한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Mixtape)'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헬리베이터(Hellevator)' MV는 지난 10일 오후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해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 빌보드가 꼽은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중 1위로 선정돼 올해 최고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2015년 'SIXTEEN'을 통해 '아시아 원톱 걸그룹'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JYP와 Mnet이 2017년 다시 만나 선보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서 방찬(Bang Chan), 우진(Woojin), 리노(Lee Know), 창빈(Changbin), 현진(Hyunjin), 한(HAN), 필릭스(Felix), 승민(Seungmin), 아이엔(I.N) 9명 멤버들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으로 '무한 성장형 그룹'의 가능성을 엿보였다.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미니 앨범 '아이 엠 낫'과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은 26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