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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AOA 지민이 첫 산행에서 인생을 깨우친다.
그러나 상대는 국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덕유산. 결국 지민은 계속되는 능선과 가파른 암벽에 괴성을 지르며 주저앉고 만다. 지민의 첫 산행을 응원해주기 위해 온 AOA 유나와 찬미의 등장에도 그는 팀에서 제일 뒤처지며 힘든 내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능선을 오르내리던 지민은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우리들 인생 같다. 산행을 통해 인생을 봤다"며 산악회 회원들에게 득도한 사연을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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