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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백미경 작가의 자신감은 이번에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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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백 작가는 "시청률은 생각하지 않았다. 시청률만 의식했다면 다른 소재를 선택했을 거다. 그래도 뻔한 이야기는 아니지 않나. 종편에서 10% 정도였으니 지상파의 압박은 있다. 장르가 달라서 잘 모르겠지만 10%는 넘지 않겠나"라고 자신했다.
백미경 작가는 "감사하다. 이번에 함꼐하는 배우들은 개인적으로 나도 팬이다. 글을 쓰는데 보람이 있고 힘들지만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대본이 재밌으니까 그런 말이 나온 것 같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배우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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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경 작가는 "카이가 맡은 아토 역은 신계에서 온 인물이다. 남신 느낌의 미남 배우가 필요했다. 원래 금성무 역에 다니엘 헤니 얘기가 오갔는데 스케줄이 도저히 안됐다. 그래서 감독님이 조셉리를 발탁했다. 너무 잘하고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을 히트시킨 백미경 작가와 이형민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으며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고창석 조셉 리 카이(엑소)윤석화 황보라 황석정 최병모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라디오 로맨스' 후속으로 4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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