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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성민이 이병헌 감독과 작업 소감을 전했다.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늘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온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캐릭터든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그가 이번에는 '19금 코미디'와 만나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20년 경력의 바람의 전설 석근 역을 통해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는 물론, 찰진 대사의 말맛을 끌어올리며 이성민 표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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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사실 이 영화는 선택 햇을 때는 이병헌 감독이 워낙에 특출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까 같이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컸다. 하지만 제게는 상대 배우가 신하균이라는 점이 좋았다. 의지하면 되는 구나 싶었다. 그리고 촬영하면서 이엘 송지효와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홍보 일정도 그 친구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힘내세요 병헌씨'(2012), '스물'(2014)를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4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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