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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붙쇼' 유시민 "나도 말싸움 지고 눈물도 흘리는 사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3-29 14:1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모비딕은 지난 수요일 공개된 '박나래의 복붙쇼'(이하 복붙쇼) '유시민 1편'에 이어, 30(금)일 오후 6시 30분에 유시민 2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간 복사기 박나래와, 토론왕 유시민의 유쾌한 반전 토크가 이어진다.

토론의 신' 유시민 작가가 '말싸움에서 져 본 적이 없을 것 같다'는 선입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시민 1편'에서는 인간 유시민을 향한 대중의 선입견에 대해 진솔한 대답이 담겼다. ' '지금껏 말싸움에서 져본 적이 없을 것 같다'는 선입견에 대해서, "나도 말싸움에서 많이 지는 것 맞다"며, 특히 아내에게는 "과거에 많이 졌고, 지금은 안 싸운다"는 현답을 내 놓기도 했다. 이 밖에도 '눈물이 많을 것 같다', '혼자 있을 때도 말할 것 같다' '뒤끝이 있을 것 같다'는 선입견들에 대해 솔직하고도 위트 있는 답을 이어갔다.

'복붙쇼' 대표 코너 "복붙포차"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해양조 사외이사를 맡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평소 술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전라도 정도 천 년을 기념한 천년주를 만드는 미션(?)이 재미있을 것 같아 사외이사직을 수락했다며, 전라도의 맛있는 음식에 어울리는 술을 내놓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30일에 공개되는 '유시민 2편'에서는 청년들과의 소통 지수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준비한 '그라제 주민센터' 코너가 공개된다. 유시민 작가가 '그라제 주(酒)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주무관으로 나서, 이 시대 청년들의 다양한 민원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는 취준생을 위한 이력서 작성 팁부터, 소개팅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법까지 유시민 작가의 날카롭고도 따뜻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사연 중간중간 등장하는 신조어를 거침없이 맞추며 젊을 감각을 뽐내는 아재 유시민의 반전 매력도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평소의 진지하고 날카로운 모습이 아닌 장난기 넘치는 유시민 작가의 매력이 200% 담긴 역대급 '복붙쇼' '유시민 1, 2편'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피키캐스트, 판도라tv, 곰tv, 옥수수 모비딕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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