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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예지원이 세상 가장 슬픈 '댄싱퀸'을 완성했다.
멋진 언니들의 뜨거운 우정이 돋보였던 장면이 바로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댄싱퀸'이다. 당시 안순진은 어렵게 찾아온 사랑 손무한이 아프다는 생각에 불안에 휩싸여 있었다. 이미라는 기대와 달리 임신이 아닌, 폐경이라 우울감에 빠져 있던 상황. 각자 다른 이유로 가슴 속 불안과 슬픔을 품고 있던 두 친구는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밤거리를 걸었다.
이때 두 사람이 재생한 음악이 아바의 '댄싱퀸'이다. 안순진과 이미라는 흘러나오는 '댄싱퀸'에 맞춰 신나게 춤추고 즐거워했다. 그러나 그 마음 속에는 슬픔이 가득했다. 극중 두 친구의 감정을 쭉 따라온 시청자들 역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세상 가장 슬픈 '댄싱퀸'인 것이다.
이와 관련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실제 촬영장에서 두 배우는 진짜 안순진과 이미라인 것처럼 끈끈하고 친근하다. 모두 부러워하는 '국민 친구' 연기가 나올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다. 시청자 분들이 김선아 예지원의 연기에, 안순진과 이미라의 우정에 지금까지보다 더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폭풍 스토리를 예고하며 안방극장 마음을 사로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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