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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와 매니저의 은밀한 뒷거래 현장이 발각됐다. 주변 눈치를 보며 뒤돌아 어묵을 먹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어느새 자선 바자회가 어묵 시식회로 변해버려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자선 바자회에서 캔 화분을 판매하는 이영자와 매니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영자는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손에 든 것을 바삐 입으로 옮기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세히 보니 이는 이영자가 바자회 손님들 몰래 어묵을 먹고 있는 모습. 시식 현장을 들키지 않기 위해 뒤돌아 어묵을 먹는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양세형은 두 사람의 치밀한 행동에 "어묵이 불법은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빵 터트렸다고.
과연 이영자와 매니저 중 먼저 캔 화분 완판에 성공한 사람은 누구일지, 판매의 즐거움과 어묵 시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오는 5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