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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남상미가 SBS 새 주말극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컴백한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 얼굴을 바꾼 주인공이 수술 후 예기치 않게 모든 기억을 잃고, 흐린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극이다. 남상미는 여주인공 지은한 역을 맡았다. 그의 브라운관 복귀는 지난해 KBS2 '김과장' 이후 1년 6개월 만의 일이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소금인형' '그래도 당신' 등을 집필한 박언희 작가와 '황홀한 이웃' '당신이 잠든 사이' 등을 만든 박경렬PD의 합작품이다. 작품은 6월 촬영에 돌입, '시크릿 마더' 후속으로 7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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